노올자!!

위의 도면을 가지고 모델링을 하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제가 직접 촬영한 과정입니다.

마우스 커서는 녹화가 되지 않아 제가 어떤 기능을 쓴건지는 잘 모르실 수 있으나

제가 스케치하는 것을 봐서 유추가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몰라 일단 제가 쓴 기능을 나열하자면 직선, 원호, 원, 스웹, 결합, 돌출, 구배, 모서리블렌드 입니다.

프로그램은 ug nx를 사용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추출도 같이 촬영하여 올리려고 했으나 지금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현재 새벽 2시) 다음에 시간 여유가될때 이것을 그대로 활용해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기계정비 산업기사 필기를 치고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고득점은 아니지만 가채점결과 59개로 합격했습니다

1과목 - 16개

2과목 - 14개

3과목 - 11개

4과목 - 18개

이렇게 나왔습니다

제가 평소에는 1과목에서 종종 60점 미만으로 득점을 하였는데 

이번회차에는 의아하게도 3과목이 평소에 한두개 틀리던 과목이였는데 55점을 맞았네요.

기출문제나 이론에서 자세히 안본탓이였는지 생소한 문제가 특히 3과목에서 많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론

컴퓨터응용가공과 더불어 기계정비 또한 기출문제만 무작정 무한반복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이론부터 정리하고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기출문제는 해설이 없어서 공부하기 힘든데 이것만 보고 붙으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지만...

무튼 저는 문제집은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정비같은 경우 시대고x 윙x 기계정비 문제집을 보며 공부를 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앞쪽 개념에 기출문제가 몇개씩 같이 있는데

이게 03년부터 15년도까지 포함된거고 이 부분을 제가 무시할 수 없었던게

이번 시험에도 마찬가지고 이 부분에서 굉장히 자주 나오더군요.

(참고로 윙x문제집에 기출문제는 07~15년도까지고, 이 앞부분의 문제는 03~15년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무한 기출반복하였습니다(07~15년도 기출문제 최소 3번이상 반복풀이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며 문제아래에 있는 해설은 스킵하지않고 꼭 짚고 넘어갔습니다.

이번 시험은 컴퓨터응용가공 산업기사 실기와 병행하여 준비했던거라 합격소식이 더욱 뜻깊고 보람차네요.

비전공자 혹은 G01, G02, G03......등등의 코드를 하나하나 외우기 벅차신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기가공시 외곽가공과 포켓, 드릴, 탭 가공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외곽이나 포켓가공을 제외한 드릴과 탭 가공을 위한 틀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T02- 센터드릴, T03-드릴, T04-탭), (첫번째 구멍의 좌표- X 30, Y 30)

                                             (두번째 구멍의 좌표- X 45, Y 45)

G40 G49 G80

G91 G28 X0. Y0. Z0.

G91 G30 Z0. M19

T02 M06 (2번공구, 센터드릴로 공구교환)

G00 G90 X30. Y30. S1000 M03

G43 Z50. H02

Z10. M08

G81 G99 Z-5. R3. F100 (센터드릴로 자리잡기, Z -5만큼만 센터드릴로 가공)

X45. Y45.

G80 M09

G00 G49 Z100.

G91 G30 Z0. M19

T03 M06 (3번공구, 드릴로 공구교환)

G00 G90 X30. Y30. S1000 M03

G43 Z50. H03 

Z10. M08

G83 G98 Z-25. R3. Q3. F100 (드릴 구멍뚫기, Z-25만큼(즉 공작물을 관통) 드릴로 가공; 공작물의 크기는 70*70*20 정도)

X45. Y45.

G80 M09

G00 G49 Z100.

G91 G30 Z0. M19

T04 M06 (4번공구, 탭으로 공구교환)

G00 G90 X30. Y30. S500 M03

G43 Z50. H04

Z10. M08

G84 G98 Z-25. R3. F625 (태핑사이클 작업, Z -25만큼 들어가 태핑작업, 즉 관통)

X45. Y45.

G80 M09

G00 G49 Z100.

G91 G30 Z0. M19

**태핑 사이클에서 F의 값은 S의 1.25배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500*1.25=625

만약 S가 600이라면 

600*1.25

F=750

여기에 있는 코드는 모두 외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T02, T03, T04는 자세히 보시면 프로그램이 반복되는것을 볼 수 있으실겁니다.

그러니 대략적인 틀을 파악하시고 외운 뒤 구멍의 좌표만 수정하여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는 센터드릴-> 드릴 -> 탭 의 순서로 가공을 하였는데 여기서 공구의 번호를 잘 파악하신뒤 이것또한 잘 대입하여 주시면 됩니다.)

또한 구멍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각 사이클마다 빨간 글자로 표기해둔 x45. y45. 을 지워주시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필히 염두해두셔야할것은 x나 y, z, r뒤에 . 를 찍어두었는데

좌표나 r, q 등은 무조건 숫자뒤에 .을 찍어주셔야 합니다

ex)x35. y35.

혹은 x35.0 y35.0 으로 표기해도 무관합니다.

그리고 소수점으로 좌표가 주어질 시

x35.5로 표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센터드릴 같은 경우 타학교 기계과 학생들은 아예 가공에서 제외를 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런 경우에서도 가공을 잘 완료하고 합격하는 걸보면 센터드릴은 제외를 해도 될 정도의 선택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원래 정석대로라면 드릴가공 전에 센터드릴로 자리를 잡아준 뒤 드릴가공을 하는것이 일반적인지라 그냥 이 사이클 그대로 하는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나중에 포켓이나 외곽가공의 사이클도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끔 잘 정리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회차에서 합격하였습니다.

일단 다들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오전, 오후 이렇게 나뉘어서 시험을 보게됩니다.

오전은 카티아 혹은 UG NX 등을 이용하여 모델링 후 프로그램 코드를 추출하는 것.

오후 2교시에는 MCT 수기가공 프로그램을 짠 후 직접 MCT로 가공을 완성시켜 제출하면 됩니다.

일단 모델링 같은 경우는 제가 작년 4회차였나요 그 당시에도,

올해 1회차도 기출문제와 상당히 유사하거나 동일한 문제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간혹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

무튼 이런 저런건 다 뒤로하고 제가 볼 당시엔 모두 치수만 약간 변경되거나 완전 동일한 문제가 출제 되어

큰 무리없이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격자도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상당히 쉽습니다.

다음으로 MCT 수기가공입니다만

이 땐 작년도 올해도 모두 가공도 돌려보지 못하고 실격되시는 수험자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솔직히 기계관련 전공을 하시거나 현직자 분들에게는 쉬울 수 있으나 비전공자같은 경우는 사실 생소한 코드가 많다보니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죠.

이 뿐만이 아니라 코드를 만든다하여 끝나는것이 아니라 직접 가공을 완료하여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MCT를 다루지 못하시거나 아예 조작해본적이 없으신분은 거진 실격된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검색해보니 간혹 몇몇 시험장에서는 코드만 제출하면 그쪽에서 알아서 가공해준다는 곳도 있다곤 합니다만 제가 응시한 시험장에서는 일단 본인이 직접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 해야했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률이 60~70프로가 될 정도로 쉬운 시험일지언정 실격될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잘 숙지를 해두셔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모델링 같은 경우 저는 UG를 사용하였고 인터넷상에 떠도는 영상들이 아주 많기에 독학이 가능합니다 난이도도 상당히 쉬운편에 속하구요.

수기가공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넷상에 해설을 올려둔 곳이 있어 기출문제 한두개만 참고하여 그 틀을 대충 파악한 후 틀을 외운 뒤

무한 기출문제를 반복 풀이를 하시다보면 무난히 합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기계를 직접 조작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수험자분들께서 인력공단에서 교육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배울 수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