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정비 산업기사 실기 교육받았습니다.


일수로 따치면 대략 7~8일가량 받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교육을 받고 느낀점은

다른분들이 남긴 후기처럼 쉽기는 하나 이것은 이해를 했을때나 쉬운거지 이해를 못하면

전혀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음측정, 진동측정, 전기측정 정도나 쉽지 공유압등은 절대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은 언급하기는 힘드나 이 교육장 말고 다른 교육장도 마찬가지인게 타교육장에서 교육받은 분께도 어떤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냐고 물어보니 기본적인것 하나 설명하고 나머지는 수강생들끼리 알아서 해결을 해야합니다.

대부분 질의응답만 받는 형식이더군요.

다만 교육 일정의 차이는 있더군요. 어떤곳은 교육비도 저렴한데 교육일수도 많고, 어떤곳은 교육비가 비싼데 교육일수도 적다. 이 정도랄까요.


결론은 수강생 중 제대로 이해를 한 사람이 없거나 관련 전공자, 현직자가 없다면 정말 답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후기나 이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 말씀들을 나열해보면

'교육기간에 딴청 부리지않고 제대로 집중만하면 무조건 합격한다', '공유압 기호는 외우고 가는게 좋다'

'걱정 할 필요도 없이 맨땅에 해딩해도 될 정도의 난이도다'

등은 싹다 무시하고 가십시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이해가 됐을때나 가능한 얘깁니다.

일단 교육일수가 상당히 짧습니다. 보통 3~5주 정도 교육을 하지만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정도밖에 일정이 없기때문에 실질적으로 (타 교육기관을 포함하여) 교육을 받는시간은 4일에서 일주일 가량밖에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2주차 이내에 어떤 원리로 진행이 되는지를 알아야만 하고, 교육 일정내에만 이해하면 되지않냐 할 수 있는데 나머지 시간에 공유압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출문제들을 돌려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일것입니다.

반면 이해가 빠를수록 좋을 수 밖에 없는것이 많은 도면을 연습해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가름 나고 그만큼 많은 유형의 기출문제를 접하여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교육을 받고 확실하게 느낀점을 써보자면

붙임성이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솔직히 도움을 많이 받은건 강사나 교수가 아닌 수강생들에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수강생의 도움이 정말 많이도 필요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면 조교가 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기 마련이지만 그렇지 않은곳도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해가 느려 기계정비 산업기사를 취득한 사람에게 따로 찾아가 배워 겨우겨우 이해를 할 정도였네요.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수강생 중 습득력이 뒤쳐진 탓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 탓인지 어지간한 기출문제는 한번씩은 다 해본것 같네요. 저만큼 기출문제를 많이 해본사람은 없을겁니다. 타학교 교제까지 빌려와서 해봤거든요)


다음으로 공유압기호에 대해 말이 나왔는데 외울필요가 전혀 없었고 모르더라도 전혀 이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배선이라던가 도면을 보고 어떤식으로 전기배선 혹은 공유압 배선이 이루어지는지만 미리 예습하고 가시면 제가보기엔 90%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스케치 지금 당장 외울필요 없습니다.

이건 자세히 언급은 않겠습니다만 교육받아보시면 왜 제가 이런말씀을 드리는지 아실겁니다.




결론은 전기배선과 공유압 도면을 보는 방법만 이해하고 가시면 됩니다.

다른건 다 필요없습니다.

공유압만 미리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기계정비 산업기사 취득한사람 한명만 한두시간 붙잡고 여쭤보시면 끝입니다.

이해해보면 정말 쉽지만 아무런 지식없이 부딛히기엔 쉽지는 않더군요.


상세한 후기는 실기 시험 이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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